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국립부경대학교에서 해양생태계 관리와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 활용을 위한 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연안 해파리 문제를 ‘피해 대응’에서 ‘관리·자원화’로 확장하는 논의에 착수했다.
공단이 주최하고 해양생태기술연구소(주)와 국립부경대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해파리가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내 연안 해파리 발생 현황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해파리 모니터링 및 대응 기술, 해외 해파리 자원화 사례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 등을 축으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와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용가치와 활용 방안까지 함께 다뤄 ‘해파리를 바라보는 관점 전환’이 핵심 메시지로 제시됐다.
발생 예측·탐지·제거 등 관리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자원화 모델을 접목해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파리를 단순한 피해 유발 생물이 아닌 자원과 관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의 해양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해양환경 현안 해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부산에서 처음 열린 지역 중심 연구·협력 네트워크 행사로도 의미가 크다.
부산지역 학계·공공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해양환경 이슈를 둘러싼 ‘부산형 산·학·연·관 협업 모델’의 시험대로도 평가된다.
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